SKT, 5G 스마트건설 혁신 만든다...4개사·기관과 '맞손'
SKT, 5G 스마트건설 혁신 만든다...4개사·기관과 '맞손'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9.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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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2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현대건설기계, SK건설, 트림블 등과 '5G 기반 스마트 건설'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연합뉴스)
SK텔레콤은 2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현대건설기계, SK건설, 트림블 등과 '5G 기반 스마트건설'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SK텔레콤이 5G 기술 기반의 스마트건설 현장 혁신에 팔을 걷어붙인다.

2일 SK텔레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현대건설기계, SK건설, 트림블 등과 '5G 기반 스마트건설'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현대건설기계, 트림블 3개사가 작년 12월 맺은 업무 협약에 건설기술연구원과 SK건설이 추가로 참여했다.

5개 기관은 내달 경기도 연천군 건설기술연구원 연천SOC실증센터에서 기존 건설 현장과 스마트 건설 현장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비교 측정해 다양한 건설 현장에서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술 적용 프로세스를 확립할 예정이다.

5G 기반 스마트건설 기술에는 ▲드론 활용 자동 측량 ▲인공지능(AI) 자동화 장비 활용 시공 ▲사물인터넷(IoT) 측위 센서와 실시간 고화질 영상 관제 등이 포함된다.

SK텔레콤은 통신 인프라 구축 및 AI와 IoT 기술을 제공하고, 건설기술연구원은 실험 부지 제공, 5G 스마트건설 기술 정착을 위한 지원 정책과 제도 기반 확립을 맡는다.

현대건설기계가 지능형 건설 중장비를 공급하고 SK건설은 비교 실험을 위한 건설 현장 시나리오 개발 및 공사를, 트림블은 건설 현장 전반에 대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들 기관은 연내 평가실험 결과를 발표하고 5G 스마트 건설기술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서비스 개발과 상용화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최판철 기업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각 분야 대표 기업∙기관들이 5G와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건설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안전한 건설 현장 구축·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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