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보증 따낸 상아2차 내달 분양한다…3.3㎡당 4750만원
HUG 보증 따낸 상아2차 내달 분양한다…3.3㎡당 4750만원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8.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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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19-1 일원에 위치한 상아아파트가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선회했다. (사진=삼성물산)
서울 강남구 삼성동 19-1 일원에 위치한 상아아파트가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선회했다. (사진=삼성물산)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최근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선분양으로 선회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아파트가 내달 분양에 나선다.

3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상아2차아파트(래미안라클래시)는 HUG로부터 3.3㎡당 평균 분양가 약 4750만원에 분양 보증을 받았다.

이는 4월 분양한 강남구 일원동 대우아파트(디에이치포레센트)의 평균 분양가 수준으로 책정된 것이다.

앞서, 상아2차 재건축 조합은 HUG의 분양가 규제를 피하기 위해 일반분양을 후분양 방식으로 하기로 했다가, 최근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방안이 발표되면서 다시 선분양 방식으로 선회했다.

조합이 HUG의 분양보증 규정과 분양가상한제 적용 중 HUG 규제를 받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상아2차는 이미 철거를 마치고 현재 3층까지 골조가 올라가 더는 분양을 늦출 수도 없는 상황이다.

상아2차가 이날 HUG의 분양보증을 받으면서 내달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35층, 7개 동, 총 679가구(임대 81가구 포함)로 조성되는 이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은 115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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