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게임콘텐츠 공략 통했다...기존에 없던 ‘듀얼스크린’ 주목
LG전자, 게임콘텐츠 공략 통했다...기존에 없던 ‘듀얼스크린’ 주목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7.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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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LG 듀얼 스크린 생태계 확장을 위해 특히 게임업계와 전방위로 협력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LG 듀얼 스크린 생태계 확장을 위해 특히 게임업계와 전방위로 협력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최근 LG전자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대규모 모바일 게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국내 모바일 게임 페스티벌로는 가장 큰 규모로, 이달 20일부터 이틀 간 열렸다. 넷마블, 넥슨, 에픽게임즈, 슈퍼셀 등 유명 게임사들이 대규모 체험존을 마련했고, 국내 이동통신사도 참가해 AR, VR, 스포츠멀티중계 등 다양한 컨텐츠를 대거 선보였다. 행사 양일간 관람객 7만 명이 몰리면서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컨텐츠 제공업체가 아닌 스마트폰 제조사가 주관해 대규모 체험행사를 마련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 많은 고객들이 'LG V50 ThinQ'의 뛰어난 성능과 함께 'LG 듀얼 스크린'이 제공하는 기존에 없던 사용자경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LG전자는 LG 듀얼 스크린 생태계 확장을 위해 게임업계와 전방위로 협력하고 있다. 게임이 대용량과 고화질로 진화하는 만큼 초저지연성, 빠른 속도 등 5G의 특성에 부합하는 킬러 컨텐츠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LG 듀얼 스크린은 화면을 덮는 플립(Flip)형 케이스로 고객이 원할 때만 2개의 화면으로 여러 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탈착식 액세서리다. 각각의 화면을 통해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 앱 하나의 UI를 화면 두 개에 확장해 실행하는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특히, 게임을 할 때 화면 두 개를 각각 게임패드와 플레이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조작 시 손가락으로 화면을 가리지 않아 몰입도가 높아진다. 5G가 본격 상용화되며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가 게임업계의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으로 떠오르는 점도 긍정적이다.

'LG 듀얼 스크린’은 화면을 덮는 플립(Flip)형 케이스로 고객이 원할 때만 2개의 화면으로 여러 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탈착식 액세서리다. (사진=LG전자)
'LG 듀얼 스크린’은 화면을 덮는 플립(Flip)형 케이스로 고객이 원할 때만 2개의 화면으로 여러 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탈착식 액세서리다. (사진=LG전자)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LG V50 ThinQ는 지난 5월 출시 두 달 여 만에 국내 판매 35만 대를 넘어섰다. 4G 통신이 처음 상용화되던 지난 2011년 LG전자 첫 4G LTE폰 ‘옵티머스 LTE’ 판매와 비교해도 두 배 가까이 빠른 속도다.

LG V50 ThinQ가 인기를 끌고 있는 데에는 전용 액세서리 LG 듀얼 스크린뿐 아니라 기기 자체의 뛰어난 성능이 크게 기여했다.

LG V50 ThinQ는 연산속도와 그래픽처리 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퀄컴의 최신 AP 스냅드래건 855를 탑재했다. 고용량 컨텐츠를 재생하거나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빠르게 처리하는 데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

LG V50 ThinQ의 명품 사운드도 인기다. LG V50 ThinQ는 고급 이어폰 없이도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는 DTS:X 기술을 외부 스피커로 구현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LG V50 ThinQ에 대해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와 화웨이의 메이트X 출시가 연기된 현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폴더블폰 옵션”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1주일간 LG V50 ThinQ를 이용해본 결과 폴더블폰에서 기대할 수 있는 장점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가격이 2000달러 이상인 갤럭시폴드, 메이트X의 절반 수준인 데다 내구성도 뛰어난 제품”이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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