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서에 특별히 돋보이는 혜택 주는 카드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장마와 고온 다습한 날이 반복되는 여름. 휴일이나 휴가를 맞이해도 방콕을 즐기거나 고작 영화관이나 서점 정도 외출이 고작인 귀차니스트들이 적지않다. 이에 카드사들은 식생활 및 문화생활에 집중해 할인 혜택으로 주는 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 배달시키고 할인받자...'배달앱 특화' 할인카드
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배달족'을 위한 비장의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우리카드는 ‘배달의민족 우리체크카드’를 통해 국내 대표 배달앱 배달의민족에서 주문 결제시 20%의 할인을 준다.
삼성카드의 ‘삼성카드 taptap’ 또한 배달의민족에서 주문결제시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연회비는 1만원이며 전월 실적이 30만원을 넘기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 농협카드 ‘NH해봄신용카드’는 배달의 민족·요기요 등의 배달앱 결제시 10%의 할인을 월 최대 2만5000원 한도내에서 준다. 연회비는 배달앱 신용카드 중 가장 낮은 8000원이다.
■ 영화·도서에 돋보이는 혜택을 자랑하는 카드
영화 한편에 1만원이 넘은지 오래다. 책값도 보통 1만 5000원 정도 한다. 영화 한편, 책 한권 보기가 부담스런 알뜰 소비자를 위한 카드가 있다.
롯데카드의 ‘롯데카드 LIKIT FUN(라이킷 펀)’은 영화 티켓 비용을 최대 50%할인해준다. 또 쿠팡·위메프 등 소셜커머스에서 공연관람권 구매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LIKIT FUN 카드는 영화관·커피전문점 등 선호업종이 뚜렷한 트렌디한 고객들을 위한 카드다”며 “더불어 스타벅스에서 50% 할인은 물론 그 외 모든 커피전문점에서는 3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로 현재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의 ‘다담카드’는 일상생활 전반에서 폭 넓게 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다. 3대 대형마트에서 7% 포인트리 적립과 영화예매시 1매당 3500원의 현장할인을 기본으로 쇼핑·카페·베이커리·편의점·문화 등 폭넓은 영역에서 기본 최대 10%의 할인과 동시에 최대 7%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아울러 교통과 통신비에서 10%의 할인을 제공하고 롯데월드·에버랜드 입장권을 최대 50%를 할인해 준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며 전월실적은 30만원이다.
삼성카드의 '삼성카드 taptap I'는 서점·인터파크 티켓 건별 50,000원 이상 결제 시 10,000원 청구할인이 된다. 연회비는 4만9000원으로 다소 높지만 타사 카드에 비해 청구할인금액이 크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