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MBC ‘지구촌 리포트’는 “조엘 오스틴 목사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나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보다 높은 1300만 달러(한화 약 130억원)의 인세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 같은 수익은 오스틴 목사가 ‘프리프레스’라는 출판사와 신간 출판계약에서 순익의 절반을 인세로 갖는 계약을 했기 때문. 일반적으로 저자들의 평균 인세는 15%로 책정돼 있다.
물론 이번 계약은 출판 후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이라 수익금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탁월한 설교로 대중적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조엘 오스틴이라면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미국 출판 관련 잡지 ‘퍼블리셔서 위클리’의 한 기자는 방송에서 “조엘 오스틴은 탁월한 설교자이면서 오프라 윈프리처럼 대중적이다”며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실었다.
한편 미국 휴스턴에 있는 레이크우드 교회 담임목사인 조엘 오스틴은 주일마다 TV와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140개국 2억 5천만 신도를 대상으로 복음을 전파 하고 있다.
또 그의 저서 <긍정의 힘>(두란노. 2005)은 전세계 300만부 이상이 판매됐으며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있다. 원제는 `Your Best Life Now:7Steps to Living at Your Full Potential`
[북데일리 진정근 기자]gagoram@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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