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AI분야 인재 모은다...경력직 상시채용나서
현대차, AI분야 인재 모은다...경력직 상시채용나서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7.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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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AI 분야를 세분화해 각각의 직무 특성에 맞춰 경력직 상시 채용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AI 분야를 세분화해 각각의 직무 특성에 맞춰 경력직 상시 채용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AI) 원천 기술력 확보를 위해 우수인재 채용에 나선다.

25일 현대차의 AI 전담 연구조직인 ‘에어랩’은 ▲음성 사용자 경험 ▲AI 플랫폼 ▲음성 인식 ▲영상 인식 ▲자연어 처리 ▲데이터 엔지니어링 ▲AI 모빌리티 ▲AI 트렌드 분석 등 AI 관련 8개 분야에서 경력직 상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AI 분야를 세분화해 각각의 직무 특성에 맞춰 경력직 상시 채용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치열한 미래차 개발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AI 기술이 필수적”이라면서 AI 채용공고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분야별 2∼5년 경력자로 연말까지 상시 채용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외부 AI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한 다양한 채용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외 유수의 AI 콘퍼런스에 참여하고, 다음 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현대차 글로벌 톱탤런트 포럼을 통해 해외 인재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AI 분야에서 저명한 대학원과의 산학협력 과제를 확대하고, AI 리더들이 직접 찾아가는 기술 워크숍과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차 에어랩 김정희 상무는 “에어랩 구성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기획자, 개발자, 리더가 모두 수평적이고 유연한(Agile) 상호 관계에서 혁신적인 보고, 업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에 인공지능 분야 우수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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