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노조 총파업 '철회'... '정부 대응 지켜볼것'
카드노조 총파업 '철회'... '정부 대응 지켜볼것'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7.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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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노조가 3개월만에 총파업 결정 취소를 의결했다. (사진=연합뉴스)
카드노조가 3개월만에 총파업 결정 취소를 의결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카드노조)가 총파업을 취소하기로 했다.

카드노조는 15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합동대의원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총파업 결정 취소를 의결했다.

지난 4월 카드노조는 총파업을 결정하면서 카드사에 대한 레버리지 비율 규제 완화와 대형가맹점 수수료 하한설정을 위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지난달 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카드노조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어 금융감독원과 카드노조는 지난 7일 ‘카드상품 수익성 분석 합리화 태스크포스(TF)’가 카드업계와 카드 부가서비스 개편안 조율을 마치고 현재 금감원과 금융위원회와의 협의를 남겨둔 상태다.

카드노조는 일단 총파업을 철회하고 국회와 정부의 입장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 통과와 정부의 대응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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