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2Q 이익 개선 어려워...하반기엔 상승세 전망"
"빙그레 2Q 이익 개선 어려워...하반기엔 상승세 전망"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7.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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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2분기는 비용부담으로 이익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IBK투자증권)
빙그레 2분기는 비용부담으로 이익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IBK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2분기 빙그레의 영업이익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IBK투자증권은 빙그레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하반기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540억원(+5.0% yoy), 196억원(-10.5% yoy)으로 추정했다. 이는 매출액 2,524억원, 영업이익 208억원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냉장 및 냉동 제품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성수기를 맞아 매출활성화 측면의 마케팅 비용을 확대해 수익성은 부진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빙그레 2분기 실적 기대감은 다소 제한적이지만 하반기 이익 개선에 따른 연간 기준 영업이 익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욱이 중국향 바나나맛 우유 수출이 회복세를 나타냄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빙과류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미국법인 설립 이후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등 해외 판매 성과가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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