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효과’... 다우존스 2만 7000 첫 돌파
‘파월 효과’... 다우존스 2만 7000 첫 돌파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7.12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뉴욕증시의 초대형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처음으로 2만7000을 찍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의 초대형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처음으로 2만7000을 찍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초대형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7000을 찍었다.

12일 뉴욕증시 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227.88포인트(0.85%) 오른 2만7088.08에 장을 마감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1월 2만6000선을 넘어선 이후 약 1년 반만의 일이다.

전날 S&P500 지수는 장중 한 때 3000선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이틀 연속 기준금리 인하를 강력히 시사하면서 뉴욕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찍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전일보다 6.84포인트(0.23%) 상승한 2999.91로 장을 끝냈다. 이 또한 역대 최고치로 종가 기준으로도 3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에 비해 6.49포인트(0.08%) 내린 8196.04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파월 의장은 전날 하원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와 무역 갈등의 불확실성에 대해 언급하며 금융완화로 전환할 것임을 예고했고, 이날도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같은 기조를 유지했다.

연준은 오는 3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