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 ‘뇌혈관 질환 비용 부담 민영보험으로 준비하세요’
생보협회 ‘뇌혈관 질환 비용 부담 민영보험으로 준비하세요’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9.07.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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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가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인 뇌혈관 질환의 비용 부담은 민영보험을 통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표=생보협회)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인 뇌혈관 질환의 비용 부담은 민영보험을 통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10일 생보협회 소개한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뇌혈관 질환 진료 인원은 2011년 52만1천800명에서 2015년 53만8천281명으로 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들의 입·내원일수는 9천987일에서 1만2천241일로 22.6%, 진료비는 1조2천996억원에서 1조6천848억원으로 29.6% 늘었다.

지난 2015년 기준으로 진료 인원의 약 80%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이었다. 60대 이후에 뇌혈관 질환 관련 지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로 뇌혈관 질환의 수술과 치료제 등에 대한 개인의 비용부담은 줄어드는 추세다.

다만 사망·반신불수 등에 따른 소득상실, 후유장해로 인한 재활, 장기치료 등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못하는 경제적 부담도 크다고 협회는 지적했다.

생명보험사의 정액보험, 즉 진단·수술·입원비와 생활자금을 정액으로 받는 보험에 가입해두면 이같은 손실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현재 판매되는 생보사들의 정액보험은 40세 남성 기준 월 보험료 1~2만원에 뇌혈관 질환의 경우 1천250만∼2천200만원의 정액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협회는 전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뇌혈관 질환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특화상품 외에 건강보험, 종신·정기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주계약이나 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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