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BGF리테일, 업종내 투자 매력 돋보여”...3분기 영업이익 증가 전망
유진證 “BGF리테일, 업종내 투자 매력 돋보여”...3분기 영업이익 증가 전망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7.03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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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BGF리테일의 투자 매력은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유진투자증권)
유통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BGF리테일의 투자 매력은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유진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유통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BGF리테일의 투자 매력은 상대적으로 돋보일 전망이다.

3일 유진투자증권은 BGF리테일 2분기 실적이 1분기와 마찬가지로 물류 관련 비용이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무난한 흐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40,000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주영훈 연구원은 “대부분 유통업체들의 2분기 실적 흐름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편의점 업종은 상대적 매력이 부각되는 국면으로 판단된다”며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1조 5,354억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609억원으로 예측했다.

그는 “2분기 기존점신장률은 1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는 2월말부터 3월 초까지 이어진 미세먼지 영향으로 객수가 감소하는 부정적 효과가 존재했으나, 이른 무더위가 시작된 5월부터 상당부분 회복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어 “예상보다 점포당 매출액 증감률이 좋은 이유는 출점 기준 상향으로 인해 신규 점포들의 매출액이 빠르게 올라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기존점포 대비 신규점포 일매출액이 1년 사이 26.4%p 증가하는 등 수익성 위주의 개점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인 만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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