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방한하는 손정의, 이재용·정의선·구광모 만난다
내일 방한하는 손정의, 이재용·정의선·구광모 만난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7.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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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투자업계의 큰손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이달 4일 한국을 방문한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투자업계의 큰 손'으로 불리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이달 4일 한국을 방문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오는 4일 방한하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대기업 총수들과 만남을 가진다.

3일 재계 관계자는 "손정의 회장이 방한 당일 저녁 이재용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을 비롯해 소프트뱅크비전펀드(SVF)와 관련된 기업들을 만날 것 같다"고 말했다.

SVF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펀드로 차량공유 기업 우버의 최대주주인 동시에 영국 반도체설계자산 업체 ARM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이번 만남이 성사되면 손정의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16년 9월 회동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다.

이번 회동에는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불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정의 회장은 이번 방한 중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도 면담을 갖고 혁신성장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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