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7월 채권시장 투자심리 개선될 것”
금투협 “7월 채권시장 투자심리 개선될 것”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6.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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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7월 시장지표(BMSI) 종합지표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금융투자협회)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7월 시장지표(BMSI) 종합지표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금융투자협회)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7월 시장지표(BMSI) 종합지표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28일 7월 BMSI가 전월보다 8.5포인트 상승한 108.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지표가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이하면 악화를 예상한다는 의미다.

금투협에 따르면 미국 및 국내의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로 채권 수요가 증가하면서 7월 채권시장 심리는 소폭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고채 3년물 금리에 대한 금리전망 BMSI는 전월과 같은 122.0으로 집계됐다. 전월과 비교해 금리가 내릴 것이라는 응답자 비율은 33%로 1%포인트 오르고, 금리 보합을 예상한 비율은 56%로 2%포인트 하락했다.

환율 BMSI는 106.0으로 전달보다 34.0포인트 상승했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크게 개선될 것이란 평가다.

환율 하락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이 22%로 전월보다 12%포인트 상승했고 환율 보합 예상 비율은 62%로 10%포인트 올랐다.

금투협 관계자는 “미국 금리 인하 전망과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가 미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해 환율 하락 예상 응답자 비율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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