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구광모·SK최태원-사우디 왕세자, 회동사진 공개
LG구광모·SK최태원-사우디 왕세자, 회동사진 공개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6.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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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과 권영수 LG 부회장이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함께 면담하고 있다. (출처=사우디 프레스 에이전시 인스타그램)
구광모 LG 회장과 권영수 LG 부회장이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함께 면담하고 있다. (출처=SPA 인스타그램)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각각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면담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관영 사우디 프레스 에이전시(SPA)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 중 구광모 회장, 최태원 회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는 보도했다. 사진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도로 올려졌다.

SPA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은 왕세자와의 면담에서 가전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LG 최고운영책임자(COO) 권영수 부회장도 동석한 모습이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왕세자와 석유화학, 신재생에너지, 환경, 배터리 기술 등과 관련된 협력 및 투자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도됐다.

두 면담 모두 사우디 측 무역투자부 장관, 에너지부 장관,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경제계획부 장관 등이 함께 배석했다. 면담 장소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로 추정된다.

아울러, SPA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도 왕세자와 면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현대중공업 정기선 부사장과 빈 살만 왕세자가 단독 면담을 가진 사진도 같이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는 사우디 산업 발전 계획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킹 살만(King Salman)' 조선산업 단지를 비롯한 각종 투자 사업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면담하고 있다. (출처=SPA 인스타그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면담하고 있다. (출처=SPA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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