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거주자 금융거래 불편 줄인다... 주일본대사·주LA총영사관 '재외공관 공증 금융위임장 검증 서비스’ 제공
외국거주자 금융거래 불편 줄인다... 주일본대사·주LA총영사관 '재외공관 공증 금융위임장 검증 서비스’ 제공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9.06.07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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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외교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주일본대사관과 주LA총영사관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재외공관 공증 금융위임장 검증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앞으로 재외국민의 국내 금융활동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으로 간소화될 전망이다.

7일 외교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주일본대사관과 주LA총영사관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재외공관 공증 금융위임장 검증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재외국민이 국내에서 금융활동을 하려면 재외공관에서 공증받은 위임장을 국내 대리인에게 전달해야 한다. 그러나 국내 금융기관이 위임장의 진위를 검증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앞으로는 시중은행이 금융결제원 시스템에 접속해 위임장의 진위를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된다. 위임장 발급 기록과 정보는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시스템에 저장된다. 외교부는 금융위임장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외공관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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