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1분기 IB만 ‘433%’ 급증한 36억 영업수익...총 실적 53%↑
한양증권, 1분기 IB만 ‘433%’ 급증한 36억 영업수익...총 실적 53%↑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5.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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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이 IB(투자은행) 부문 실적이 두드러지며 1분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사진=한양증권)
한양증권이 IB(투자은행) 부문 실적이 두드러지며 1분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사진=한양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양증권이 IB(투자은행) 부문 실적이 두드러지며 1분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15일 한양증권은 올해 1분기 순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53% 증가한 197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영업수익은 영업수익에서 비용을 뺀 수치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58억원으로 101% 늘었다.

특히 IB 부문은 전년 대비 433% 급증한 36억3000만원의 순영업수익을 거뒀다.

한양증권은 "신규 사업부서가 합류하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산운용 부문의 1분기 순영업수익은 92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1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파생상품 운용에서 20억원 이상의 수익이 증가하며 13억3000만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신규 부서의 영입으로 파생상품 운용 수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채권(CP)을 포함해 자기자본투자(PI) 부문 등에서도 견조한 수익을 올려 자산운용 부문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한양증권은 주식중개 부문도 법인영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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