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발행어음업 인가안 금융위 정례회의 오늘 열린다
KB증권, 발행어음업 인가안 금융위 정례회의 오늘 열린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5.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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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의 발행어음업 인가안과 관련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가 15일(오늘)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KB증권의 발행어음업 인가안과 관련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가 15일(오늘)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KB증권의 발행어음업 인가안과 관련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가 15일(오늘) 열린다. 

15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회의를 열어 KB증권의 단기금융업무 인가를 심의한다. 

이날 인가안이 최종 승인되면 KB증권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 이어 발행어음업 3호 사업자가 된다. KB증권이 본격적으로 단기금융업무 진출을 준비한 지 2년 만이다. 

지난해 불거진 KB금융지주 회장의 채용비리 수사와 관련해 KB측이 세운 비상대비 계획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8일 인가안을 승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채용비리 문제에 관한 KB측의 비상대비 계획 수립 여부를 확인한 뒤 금융위 논의를 거쳐 인가안을 최종 승인하겠다는 조건을 달았다. 

KB측은 비상대비 계획 제출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 말을 아꼈지만 최근 이를 금융위에 제출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인가안이 무난히 통과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KB증권은 2017년 초 초대형 IB(투자은행)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단기금융업무를 준비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8월 관련 제재가 종료되자 같은해 12월 인가를 재신청해 금융감독원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을 거쳤다. 이제 금융위 승인을 받고 앞으로 금융투자협회 약관 심사까지 마치면 다음달쯤 단기금융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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