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산업은행은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4000억원을 발행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의 자금 조달을 위한 녹색채권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소 사업의 자금 조달을 위한 사회적채권을 결합한 ‘지속가능채권’ 4000억원을 발행했다.
산은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녹색채권 3000억원과 사회적채권 3000억원을 발행한 데 이어 이번에 4000억원을 추가 발행함으로써 총 1조원 규모의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환경 사회 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하게 됐다.
산은은 이번 채권으로 확보한 재원을 재생 에너지와 일자리 창출 등에 사용하고,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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