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카페24가 지난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15분 기준 카페24는 전거래일에 비해 11.27% 폭락한 8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페24는 이날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497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1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증가한 매출액 역시 시장 추정치 55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이에 대해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분기부터 나타난 인건비 상승으로 기존 투자요소였던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둔화됐다"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 개선 폭은 2018년 3분기 3.8%포인트 상승에서 2018년 4분기 1.8%포인트 상승으로 둔화 흐름을 보이다가 1분기에는 4.7% 포인트 하락으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카페24 총 매출액은 30% 증가한 2149억원, 영업이익은 2% 감소한 15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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