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제12대 보험개발원장 취임... ‘인슈어테크 핵심 플랫폼 돼야’
강호 제12대 보험개발원장 취임... ‘인슈어테크 핵심 플랫폼 돼야’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9.05.03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호 제12대 보험개발원장이 취임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강호 제12대 보험개발원장이 취임했다.

강 원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 보험산업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과 첨단기술의 접목)의 핵심 플랫폼으로 변해야 한다”며 취임사를 통해 3일 밝혔다.

강 원장은 보험산업의 지속성장 견인, 불확실성 해소, 끊임없는 혁신 등 3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그는 보험사가 언제든지 빅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를 체계적 마련해 수요자 중심의 통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험사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표준시스템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2022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준비로 관련 컨설팅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보험계리·리스크 분야 컨설팅은 초고도화한 전문 컨설팅 영역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보험개발원의 핵심 업무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해 보험사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지원함으로써 보험산업이 인슈어테크로 전환하는 데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이와 함께 보험 관련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임자인 성대규 전 원장이 지난 3월 신한생명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퇴임하자, 지난달 원장후보추천위원회와 사원총회를 거쳐 원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