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뒤엎고...롯데카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 선정
예상 뒤엎고...롯데카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 선정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5.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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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롯데카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가 선정됐다. (사진=롯데카드)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롯데카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가 선정됐다. (사진=롯데카드)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롯데카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가 선정됐다.

3일 롯데그룹은 롯데카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 롯데손해보험의 우선협상대상자는 JKL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측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있어 입찰가격 뿐 아니라 다양한 비가격적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특히 임직원 고용보장, 인수 이후 시너지와 성장성, 매수자의 경영 역량, 롯데그룹과의 협력 방안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 인수전은 본입찰에 참여한 하나금융지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나 결국 시장이 예상했던 '하나금융지주'의 인수는 불발됐다.

롯데그룹은 롯데카드 매각 후에도 20% 소수지분 투자자로 남아 롯데카드와 롯데그룹 유통계열사 간의 다양한 제휴 관계를 유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롯데손보는 롯데그룹에서 별도 소수지분을 남기지 않지만 매각 이후에도 현재 다양한 롯데그룹 계열사와 맺고 있는 협업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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