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진흥기업이 지분 44%를 매각한다는 소식에 진흥기업과 회사 우선주가 각각 폭등,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30분 기준 진흥기업은 전거래일에 비해 28.27% 폭등한 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흥기업2우B 주가는 30% 폭등하며 상한가를 달성 중이다.
지난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흥기업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산업은행, 국민은행 등 채권단은 진흥기업 지분 44%를 매각키로 결정했다. 매각 주간사로는 삼정KPMG가 선정됐다.
채권단 내에서는 우리은행 지분이 25.29%로 가장 많고, 이 외에는 산업은행 7.59%, 하나은행 4.19%, 신한은행 3.04%, 국민은행 2.78% 순이다. 매각 작업은 우리은행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기업은 2016년까지 적자를 기록하다 2017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6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진흥기업은 올해 1월 7년 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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