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형 리더, 고달픈 그대 이름은 ‘팀장’
현장형 리더, 고달픈 그대 이름은 ‘팀장’
  • 북데일리
  • 승인 2006.03.1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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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은 경제경영, 자기계발 분야 서적이 가장 좋아하는 ‘직급’이다.

<팀장 리더십>(위즈덤하우스. 2005), <초보 팀장이 알아야 할 모든 기술>(지식공작소. 2003), <초보 팀장을 위한 프로젝트 관리 기술>(한빛미디어. 2005), <인정받는 팀장은 분명 따로 있다>(원앤원북스. 2005), <프로 팀장의 조건>(비즈니스북스. 2005) 등의 책에서 보듯 팀장은 책의 소재로 관심을 연구대상이 됐다.

<이런 팀장이 회사를 살린다>(미래지식. 2006)는 팀장을 “회사의 방침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부하직원을 통해 주어진 업무를 훌륭하게 처리하는 중간 관리자”라고 정의했다.

이에 반해 <팀장 경영학>(위즈덤하우스. 2006)은 팀장이라면 “중간 관리자를 넘어 뛰어난 리더가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능력 있는 팀장이 갖춰야 할 8가지 요건도 제시한다.

▲회사는 어떤 방식으로 돈을 버는가

▲고객은 어떻게 돈을 버는가

▲시장을 이해한다는 것이 고객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가

▲경쟁사는 우리 고객들과 어떻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가

▲고객과의 관계를 넘어 업계 전반을 이해하고 있는가

▲왜 다양한 차원에서 고객과의 관계를 다져야 하는가

▲회사의 다른 영역들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가

▲당신 자신은, 그리고 부하 직원들은 진정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

책은 팀장이라면 “필수 항목 중 매일 업무에서 활용하는 것이 몇 개인지 확인하며 회사의 총체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어 자신과 직위가 같은 기타 부서의 관리자들과도 전략적으로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잊은 팀장들을 ‘걱정’하기도 한다. 타 부서 관리자들로부터 지원을 얻으려면 동료들과 탄탄한 인간관계를 맺어야 한다.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도와준다면 그들도 일을 도와주려 할 것이다. 업무 목표와 목적을 알려주고 전폭적인 지지를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책은 “까다로운 사람에게는 솔직하게 대하라”고 말한다. 업무 목표와 연관된 진행상황을 알려달라고 요청할 때는 “단도직입적이되 프로페셔널하게 말하라”고 충고한다. 동료와의 관계를 돈독히 만들기 위해 챙겨야 할 주요 규칙이다.

▲열린 마음으로 대할 것 ▲사내 정치를 지나치게 의식하지 말 것 ▲성공에 대한 공은 나눌 것 ▲실패한 데 대한 책임은 받아들일 것 ▲당신이 원하는 동료의 모습을 그대로 닮은 동료가 될 것

저자 로버트 웨이트 Robert Waite는 포춘 500대 기업에서 20년간 근무했으며 경영 능력에 관한 세미나와 저술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북데일리 고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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