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반토막'..."기저효과일 뿐"
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반토막'..."기저효과일 뿐"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4.26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6020억원, 영업이익 1910억원, 당기순이익 1291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GS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6020억원, 영업이익 1910억원, 당기순이익 1291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GS건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새 반토막이 났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일회성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다.

26일 GS건설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9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6020억원, 당기순이익은 1291억원으로 각각 16.81%, 38.15% 감소했다.

GS건설은 "매출은 해외 부문 사업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줄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800억원의 일회성 환입 요인과 올해 1분기 약 700억원의 성과급 지급을 반영한 것을 고려하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특히, 분기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이익 규모는 유지해 탄탄한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영업이익 흑자로 2014년 2분기부터 2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규 수주는 1조375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광주 ‘운암3단지 재건축 사업’을 비롯해 구리 수택E구역’, 안양 비산초교 주변 지구 주택 재개발 사업 등 수도권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것이 실적을 이끌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을 둔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분기별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앞세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