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어닝쇼크' 맞이한 SK하이닉스, 2분기 기대감에 주가는 '강세'
1분기 '어닝쇼크' 맞이한 SK하이닉스, 2분기 기대감에 주가는 '강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4.25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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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반도체 시장 부진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2분기부터 회복된다는 자평을 내놨다. (사진=네이버증권)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반도체 시장 부진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2분기부터 회복된다는 자평을 내놨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반도체 시장 부진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2분기부터 회복된다는 자평을 내놨다. 25일 SK하이닉스 주가는 2분기 기대감에 어닝쇼크에도 강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전거래일에 비해 3.69% 오른 8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부터 서버용 D램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서버 D램 시장은 주요 데이터센터 고객들의 재고수준이 낮아짐과 동시에 투자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36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7%, 전 분기 대비 69% 감소했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20%로 전분기 45%보다 25%포인트 하락했다.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2016년 3분기 7260억원 이후 10분기만의 최저치로 '어닝쇼크' 수준이다. 

어닝쇼크를 기록한 이유는 메모리 수요 둔화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예상보다 빠른 가격 하락 때문이다.

회사는 "계절적 수요 둔화와 서버 고객사의 구매 저하로 D램과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전 분기보다 각각 8%, 6% 감소했고, 수요 둔화로 평균판매가격(ASP)은 D램이 27%, 낸드플래시가 32% 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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