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포스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철강사업 부진으로 전년보다 20%가량 감소했다.
24일 포스코는 이날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142억원, 영업이익 1조2029억원, 순이익 77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0.96% 늘어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9.14% 감소했고, 순이익은 28.16% 줄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시황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면서 "다만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증가, 포스코에너지 액화천연가스(LNG)발전 판매가격 상승 등으로 7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7.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8165억원, 영업이익 8325억원, 순이익 671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연간 연결기준 및 별도기준 매출액을 연초 전망치인 66조3000억원과 30조1000억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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