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연료 및 소재 사업부문 분할 결정에...두산 장 중 6%대 강세
두산, 연료 및 소재 사업부문 분할 결정에...두산 장 중 6%대 강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4.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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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법인의 연료, 소재 사업부문 분할 결정에 두산 주가가 장 중 강세다. (사진=네이버증권)
두산법인의 연료, 소재 사업부문 분할 결정에 두산 주가가 장 중 강세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두산 법인의 연료, 소재 사업부문 분할 결정에 두산 주가가 장 중 강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30분 기준 두산 주가는 전거래일에 비해 6.6% 오른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연료전지, 소재사업 등 2개 사업부문을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두 회사는 두산퓨얼셀(가칭)과 두산솔루스(가칭)다. 독자 경영체제를 갖추고 주식시장에 각각 상장될 예정이다.

두산퓨얼셀의 사업 분야는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이다. 연료전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가운데 설치 면적이 가장 작고 기후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오는 2040년까지 연 평균 2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이와관련해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부 분할에 의한 밸류에이션 훼손은 최소화하는 대신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업가치에는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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