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中BYD 손잡고 '전기지게차' 시장 첫 발
코오롱글로벌, 中BYD 손잡고 '전기지게차' 시장 첫 발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4.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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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국내 전기 지게차 공급을 위해 중국 BYD사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국내 전기지게차 공급을 위해 중국 BYD사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사진=코오롱글로벌)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국내 전기지게차 사업 진출을 위해 중국 BYD사와 손을 잡았다.

9일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4일 BYD사와 ‘국내 전기지게차 공급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오롱글로벌의 전기지게차 사업은 유통 부문의 수입차 판매 및 AS사업의 노하우와 상사사업 부문의 글로벌 네트워크 간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BYD는 1995년 설립된 배터리 제조 전문업체로 매출 21조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 규모의 기업이다. 현재 배터리 제조뿐만 아니라 전기차, 전기상용차, 전기지게차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판매 부문 세계 1위다.

BYD의 전기지게차는 미세먼지와 배기가스 등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고,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하여 1회 2시간 충전으로 8시간 연속 운행이 가능해 기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친환경 배터리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이 소재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이 가능한 만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하면서 “이번 BYD 전기지게차 국내 판매 및 AS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전기차(EV) 및 배터리 관련 사업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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