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LH 행복주택 4740가구 공급...18일까지 청약접수
올해 첫 LH 행복주택 4740가구 공급...18일까지 청약접수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4.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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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전국 11개 단지 총 4740가구의 행복주택 청약접수를 10일부터 시작한다. (사진=LH)
LH가 전국 11개 단지 총 4740가구의 행복주택 청약접수를 10일부터 시작한다. (사진=LH)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4700여가구를 모집한다.

9일 LH는 지난달 29일 입주자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전국 11개 단지 총 4740가구의 청약접수를 오는 10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하남감일 등 수도권 7곳 3202가구와 청주동남 등 지방권 4곳 1538가구다. 청약접수는 10일부터 18일까지이며, LH청약센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모집대상은 만19~39세 청년과 사회초년생,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만65세 이상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 등이다.

LH는 이번 물량을 포함해 올해 총 53개 단지에서 2만140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서 파주법원(250가구), 평택고덕 Ca1, Ca2(594가구), 평택청북 B12(326가구), 영암용앙(326가구) 지구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분류해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우선 공급물량을 배정했다.

하남감일(672호), 인천서창2(950호), 화성남양뉴타운(410호), 청주동남(998호), 아산배방2(250호) 지구에서는 청년, 신혼부부 배정물량에 중소기업 근무기간별 가점을 부여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입주기회를 넓혔다.

임대기간은 2년 단위로 이뤄지며 최대 20년까지 가능하다. 최대 거주기간은 대학생·청년·산업단지 근로자 6년, 신혼부부·한부모 가족은 무자녀의 경우 6년, 자녀 1명 이상의 경우 10년이다. 취약·노인계층 등 주거안정지원 계층은 20년까지 살 수 있다. 대학생·청년이 거주 중 취업이나 결혼을 할 경우 최대 10년으로 늘어난다.

당첨결과는 7월 중 발표되며 입주는 10월부터 지구별로 순차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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