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세계 전기車배터리 ‘톱 10위’ 첫 진입
SK이노베이션, 세계 전기車배터리 ‘톱 10위’ 첫 진입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4.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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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2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약 12.4GWh로 집계됐다. (자료=SNE리서치)
 SK이노베이션의 1~2월 전기차배터리 사용량은 206MWh로, 전년 동기 대비 3.3배 이상 급증했다.  (자료=SNE리서치)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이노베이션이 올해 초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처음으로 전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월 세계 각국에서 차량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이 약 12.4GWh로 전년 대비 129.4% 급증했다.

이 중 SK이노베이션은 약 206MWh로 전년 동기 대비 3.3배 이상 급증해 10위에 올라,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 1.7%다.

SK이노베이션의 성장세는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니로 BEV와 니로 PHEV 등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화학이도 점유율 10.4%로 4위에 올랐다. 다만 점유율은 작년(14.5%)보다 하락했다. 삼성SDI는 6위로 점유율은 3.3%이었으며, 전년(7.6%)보다 떨어졌다.

한편, 세계 배터리 사용량 1위는 점유율 26.4%의 중국 CATL이 차지했다. 2위는 중국 BYD(16.0%), 3위는 일본 파나소닉(15.9%)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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