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새 사장에 손병석 前 국토부 차관 임명
코레일 새 사장에 손병석 前 국토부 차관 임명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3.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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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57) 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코레일 신임 사장으로 임명됐다. (사진=연합뉴스)
손병석 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코레일 신임 사장으로 임명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코레일 새 사장에 손병석(57) 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임명됐다.

27일 코레일에 따르면 손 신임 사장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 고양시 고양 차량기지에서 현장 취임식을 할 예정이다.

손 사장은 지난해 12월 초 강릉선 KTX 탈선 등 잇단 철도사고 여파로 물러난 오영식 전 사장에 이어 3년간 코레일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의 오 전 사장이 재임 당시 전문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만큼 국토부 관료 출신의 손 사장이 안전한 철도운행을 이끌지 주목된다.

손 사장은 서울대 건축학과 출신으로, 1986년 기술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부 철도국장과 기획관리실장, 제1차관을 지냈다.

손 사장은 주로 국토정책 분야에서 근무했다. 옛 건설교통부 복합도시기획팀장,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시설본부장,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국토부 수자원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2014년 7월부터 1년여간 철도국장을 맡는 등 국토·교통 분야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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