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입주시장 '꽃샘추위'...6월부터 물량 풀릴 듯
서울 아파트 입주시장 '꽃샘추위'...6월부터 물량 풀릴 듯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3.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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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6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작년 동기 대비 11.9% 감소한 9만5155가구로 집계됐다. (사진=국토교통부)
올해 4∼6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작년 동기 대비 11.9% 감소한 9만5155가구로 집계됐다. (사진=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4·5월 주춤하다가, 6월부터 전격 풀릴 전망이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4~6월까지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9만5155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1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의 입주물량은 8652가구로 작년 대비 3.4% 증가했다.

월별로 보면, 4∼5월 나오는 서울 입주물량은 대부분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공공임대인 행복주택이다. 이 기간 동안 입주하는 일반 아파트는 4월 용산구 효창동 롯데캐슬 센터포레(478가구), 5월 중랑구 삼봉동 베스트원(114가구)뿐이다.

그러다가 6월부터는 대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진다. 강동구 명일동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1900가구)와 관악구 봉천동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1531가구), 동대문구 휘경동 SK 뷰(900가구),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 장위1(939가구) 등이 입주에 나선다.

지역별로는 4∼6월 수도권 입주 물량은 4만7191가구로 작년보다 10.7% 줄고, 지방은 4만7964가구로 13.0% 감소한다.

수도권에서는 4월 용인 신갈 1597가구, 시흥 은계 1445가구 등 1만1366가구가 입주한다. 5월에는 수원 광교 2231가구, 시흥 배곧 1089가구 등 1만564가구, 6월엔 안산 단원 4030가구, 평택 소사2 3240가구 등 2만526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4월 경북 구미 3880가구 등 1만6219가구, 5월 강원 원주 1716가구 등 1만5472가구, 6월 창원 중동 2867가구 등 1만627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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