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한부모 여성에 창업지원
아모레퍼시픽, 한부모 여성에 창업지원
  • 이재정 기자
  • 승인 2019.02.15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대 4천만원 1%저금리로 제공...다음 달 8일까지 1차 공개 모집
아모레퍼시픽이 아름다운재단과 한 부모 여성의 창업을 지원한다. 두 기관이 함께 한 부모 여성 창업대출 지원사업인 '희망가게' 창업주를 다음 달 8일까지 1차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이 아름다운재단과 한 부모 여성의 창업을 지원한다. 두 기관이 함께 한 부모 여성 창업대출 지원사업인 '희망가게' 창업주를 다음 달 8일까지 1차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한 부모 여성의 창업을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과 아름다운재단은 한 부모 여성 창업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 창업주를 다음 달 8일까지 1차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희망가게는 창업을 꿈꾸는 한 부모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소액 신용대출' 사업이다.

희망가게는 2004년 1호점 개점 후 100호점(2011년), 200호점(2013년)을 돌파했고 작년까지 전국에 총 372개가 문을 열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되면 보증금을 포함해 최대 4천만 원의 창업자금이 금리 연 1%로 제공된다. 이자는 다른 여성 가장의 자립을 돕는 창업 지원금으로 적립되고 상환 기간은 8년이다.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1995년 1월 1일 출생 이후) 자녀를 양육하는 한 부모 여성이면서 구체적 창업계획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별도의 담보와 보증을 제시하지 않아도 되고, 신청자의 신용등급과도 무관하다.

창업 대상자에게는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개인 기술 교육비 등 최대 200만원이 제공된다. 올해 희망가게 공모는 오는 5월 6일∼6월 7일, 8월 5일∼9월 6일에도 추가 진행된다.

접수 안내와 신청서 양식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희망가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한태윤 아름다운재단 변화사업국장은 "한 부모 여성 중에는 금융 소외 계층이 많다"며 "희망가게가 이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