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KG그룹 등 사모펀드 운용사가 동부제철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동부제철이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0분 기준 동부제철이 전거래일에 비해 29.59% 폭등한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제철은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를 매각할 전망이다. 현재 산업은행(39.17%). NH농협은행(14.90%), 수출입은행(13.58%) 등 채권단이 동부제철 지분 약 85%를 보유하고 있다.
유상증자 이후 동부제철의 새 인수자는 동부제철 지분 과반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제철은 1982년 설립돼 강재 및 비철금속제조업을 영위중이다. 철강업 지속 불황과 유동성 위기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로 2014년 10월 채권금융기관과 약정한 경영정상화 계획을 이행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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