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관리지역 전국 35곳 선정...‘부산 기장군’ 추가
미분양관리지역 전국 35곳 선정...‘부산 기장군’ 추가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2.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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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개, 지방 31개 등 총 35개 지역이 제29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사진=HUG)
수도권 4개, 지방 31개 등 총 35개 지역이 제29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사진=HUG)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미분양관리지역에 최근 미분양이 증가한 부산 기장군이 새로 포함됐다.

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29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수도권 4개, 지방 31개 등 총 35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당월 미분양 가구 수가 1년간 월평균 미분양 가구 수의 2배 이상이거나 최근 3개월간 미분양 가구 수가 500가구 이상이며 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 가구 수 감소율이 10% 미만인 달이 있는 '미분양 해소 저조' 요건에 들어가 이번에 포함됐다.

특히, 기장군은 지난해 연말까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였던 곳으로, 직접적인 부동산 규제가 미분양 증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여진다.

김포는 지난해 4월부터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줄었고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요건 해제 후 6개월간의 모니터링 기간도 지남에 따라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빠졌다.

지난해 말 기준 미분양 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4만1천248호로 전체 미분양 주택 5만8838호의 70.1%를 차지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 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사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한다.

분양보증 예비심사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HUG 홈페이지나 콜센터,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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