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매출 감소, 시장 예상치 부합...증시 영향 제한적"
"애플 매출 감소, 시장 예상치 부합...증시 영향 제한적"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1.30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플이 지난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 예상과 빗나가지 않아 시장 파장은 제한적이란 분석이 나왔다. (사진=애플)
애플이 지난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 예상과 빗나가지 않아 시장 파장은 제한적이란 분석이 나왔다. (사진=애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애플이 지난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 예상과 빗나가지 않아 시장 파장은 제한적이란 분석이 나왔다.

애플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 감소한 843억1000만달러(한화 94조 2,585억원), 순이익은 0.5% 줄어든 199억6000만달러(한화 22조 3,152억원)를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당순이익은 4.18달러로 시장 기대치 4.17달러에 부합했고, 매출 및 영업이익도 낮아진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애플 주가는 실적 발표 이전 장중 1.0% 하락했지만,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6%대 상승세다.

어규진 연구원은 "신규 아이폰XS 시리즈 판매 부진으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애플이 지난 1월 2일 이미 레터를 통해 실적 전망치를 낮춘 만큼 시장은 악재 소멸로 해석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나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된다. 어 연구원은 "신규 스마트폰 수요 회복 이슈에 따른 주가 반등이 아닌 만큼 국내 부품·소재업체에는 제한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