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2021년까지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중독) 예방교육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정부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차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종합계획'(2019∼2021)을 관계부처와 함께 수립해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유아와 아동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정부가 오는 2021년까지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과기부는 유아동뿐 아니라 고령층에 대한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교육도 강화한다. 2021년에는 예방교육 지역을 현재 7개에서 17개 지역으로 넓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게 할 방침이다.
또 과기부는 2021년까지 전국 어디서나 스마트폰 및 인터넷 과의존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상담인력을 1만명에서 1만6천명으로 6천명 증원한다.
과의존 예방·해소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국민 패널 및 모니터링단을 상시 운영하고 정책 홍보 콘텐츠도 2021년 500개를 배포하는 등 대국민 소통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오용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전 연령대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소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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