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인도 시장에 의료기기 수출 계약 성사
GC녹십자엠에스, 인도 시장에 의료기기 수출 계약 성사
  • 이재정 기자
  • 승인 2019.01.25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잠정적 수요 대상 7300만명 시장에 4년간 총 133억 원 규모로 수출 계약 체결
GC녹십자엠에스가 신시장 인도에 의료기기를 수출한다.25일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디아시스 인디아(Diasys India)에 당화혈색소(HbA1c)[i] 측정 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엠에스가 신시장 인도에 의료기기를 수출한다. 25일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디아시스 인디아(Diasys India)에 당화혈색소(HbA1c)[i] 측정 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GC녹십자엠에스)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GC녹십자엠에스가 신시장 인도에 의료기기를 수출한다.

25일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디아시스 인디아(Diasys India)에 당화혈색소(HbA1c)[i] 측정 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아시스 인디아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업인 디아시스의 인도법인으로 그룹 내 현장진단(POCT) 의료기기 사업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4년간 총 133억 원 규모로 이뤄지며, GC녹십자엠에스는 측정기기부터 진단시약까지 당화혈색소 시스템 전체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공급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는 디아시스 인디아가 보유한 자체 영업망을 활용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당뇨 인구가 많은 인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게 됐다. 

국제당뇨연맹(IDF)에 따르면 당뇨로 진단받은 인도의 성인(20~79세) 인구만 약 7300만명에 달한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세계적으로 고령화로 인한 당뇨 환자 증가와 당화혈색소 검사 의무 추세에 맞춰 관련 시장 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계약과 같은 사업 다각화가 국내외 시장에서 수익성 극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케어 에이원씨’는 기존 수동식 제품과 달리 혈액 샘플 채취 후 당화혈색소 측정 및 결과 인쇄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이뤄져 측정값의 신뢰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