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지난해 영업이익 1兆 돌파...건설부문 ‘견인’
삼성물산, 지난해 영업이익 1兆 돌파...건설부문 ‘견인’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1.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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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지난해 매출 31조1560억원, 영업이익 1조104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물산은 지난해 매출 31조1560억원, 영업이익 1조104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지난해 삼성물산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24일 삼성물산은 2018년 기준 매출 31조1560억원, 영업이익 1조10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 29조2790억원, 영업이익 8810억원보다 각각 6.4%, 25.3% 증가한 것이다.

올해 ‘1조원 클럽’ 진입에 성공한 것은 건설부분의 수익성 개선의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건설부문은 전년보다 54.3% 상승한 77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수익성 중심 전략에 따라 수주한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한 결과다.

상사부문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46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화학, 철강 등 트레이딩 사업 호조로 매출은 늘었지만, 4분기 오거나이징 PJT의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됐다.

패션부문은 동절기 아우터 판매 부진으로 전년 대비 24.2% 줄어든 2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리조트부문 역시 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18.3% 줄어든 147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다소 아쉬웠다. 매출은 7조97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3% 감소한243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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