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수소차 관련 종목이 이틀째 급등했다.
18일 현대차 수소차 열교환기 관련 업체인 성창오토텍은 가격제한폭(29.70%)까지 오른 1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수소차 부품을 개발하는 대우부품도 29.82% 올라 상한가인 2960원에 마감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부품 협력사 모토닉(24.64%), 수소차 연료전지 분리막 원천기술을 보유한 코오롱머티리얼(24.60%), 수소차에 탑재되는 인버터용 콘덴서 제조업체 뉴인텍(20.58%)도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동반 급등했다.
역시 수소차 수혜주로 거론되는 평화홀딩스(23.45%), 제이엔케이히터(15.39%), 삼보모터스(14.72%), 에스에너지(8.77%), 지엠비코리아(8.45%), 시노펙스(8.40%)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전날 정부는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오는 2040년까지 620만대로 늘리는 내용 등을 담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공개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최대 3600만원의 수소차 구매보조금을 지급하고 2025년까지 연 10만대의 양산체계를 구축해 수소차 가격을 일반 내연기관차 수준인 3000만원대로 낮춘다는 방침을 세웠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