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靑, 기업인 초청 간담회...文대통령, '5대 그룹 총수' 만난다
오늘 靑, 기업인 초청 간담회...文대통령, '5대 그룹 총수' 만난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1.15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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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재계 인사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재계 인사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대 그룹 총수들을 비롯한 기업인 130여명과 함께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논한다.

15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재계 인사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새해 들어 기업인과 대화에 나서는 것은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 자리는 경제계와 소통을 통해 민간과 정부가 함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업이 커가는 나라,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한다.

대기업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최정우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 22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대기업의 초청 대상은 자산순위 25위까지를 기준으로 했다. 다만, 자산순위가 25위 내에 들지만 한진그룹과 부영그룹, 대림산업은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진그룹은 오너 일가의 '갑질' 논란이 문제가 됐고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돼 최근 1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의 경우에는 이해욱 부회장이 운전기사에게 폭언·폭행을 일삼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1500만원 처분을 받은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견기업에서는 정몽원 한라 회장, 손정원 한온시스템 대표, 우오현 SM그룹 회장, 방준혁 넷마블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39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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