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BC' 착공 더 앞당긴다...서울시, 인허가 3개월 단축
'현대차 GBC' 착공 더 앞당긴다...서울시, 인허가 3개월 단축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1.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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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C 건립사업은 서울 강남 삼성동 167번지 일대 옛 한전부지에 지하 7층, 최고 105층 규모의 현대차 그룹 신사옥을 짓는 사업이다. (사진=현대자동차)
GBC 건립사업은 서울 강남 삼성동 167번지 일대 옛 한전부지에 지하 7층, 최고 105층 규모의 현대차 그룹 신사옥을 짓는 사업이다. (사진=현대자동차)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시가 현대자동차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인허가 절차를 8개월에서 5개월 이내로 단축해 착공을 보다 앞당긴다.

14일 서울시는 현대차의 GBC 조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인허가 처리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GBC 사업은 앞서 지난 7일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해 착공까지는 서울시의 인허가 절차만 남았다.

해당 절차는 건축계획이 법·제도를 준수했는지 점검하는 건축허가, 지하 구조물의 안전을 점검하는 굴토 및 구조심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고시로 이뤄진다. 통상 건축허가는 최대 3개월, 굴토·구조심의 2개월, 도시관리계획 변경은 3개월이 걸린다.

서울시는 최대 8개월이 걸리는 인허가 처리 기간을 5개월 이내로 줄여 착공 시기를 앞당기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건축허가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병행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경제효과가 큰 현대차 GBC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국가 경제 활력이 살아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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