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한 자금 조달 돕기 위해 4000여개 협력사 2300억원 규모 납품대금 2주 당겨 지급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이마트가 설을 맞아 협력사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이마트는 올해 설을 맞아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4000여개 협력사 2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는 1월 31일과 2월 13일 정산분을 최대 14일 앞당겨 설 연휴전인 1월 30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마트는 협력업체들이 명절을 맞아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운용을 원할하게 할 수 있도록 상품대금의 조기지급을 시행해 왔다.
2017년 설에는 1400억원 규모, 작년 설에는 15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중소 협력사에 조기지급했으며 2008년부터는 중소협력회사의 원할한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결제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마트와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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