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LG전자 수장들 미국행...세계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19' 직접 홍보 나서
삼성ㆍLG전자 수장들 미국행...세계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19' 직접 홍보 나서
  • 이재정 기자
  • 승인 2018.12.3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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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가전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 임원들이 1월 8∼11일(현지시간) CES 2019에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은 CES 2018에서 발표 중인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사진=연합뉴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가전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 임원들이 1월 8∼11일(현지시간) CES 2019에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은 CES 2018에서 발표 중인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9'에 국내 대기업 수장들이 총 출동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가전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 임원들이 1월 8∼11일(현지시간) CES 2019에8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핵심 3대 사업부 3인의 대표이사가 모두 참석한다.

최근 정기 임원인사에서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문 대표이사로 승진한 김기남 부회장, TV·백색가전 등을 맡은 소비자가전(CE) 사업부문의 김현석 사장, 스마트폰 사업 등을 담당하는 IT모바일(IM) 사업부문의 고동진 사장이 모두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LG전자도 조성진 부회장과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 홈엔터테인먼트(HE) 및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을 파견한다.

여기에 LG전자 TV 부문과 특히 사업 관련성이 높은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도 동석할 예정이다.

양대 기업의 핵심 사업부 수장들은 미디어와 전 세계 비즈니스 고객들을 향해 자사 기술력을 앞다퉈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일평 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오른다.

박 사장은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IFA에서 유창한 영어로 LG전자 클로이 로봇과 직접 대화를 주고받으며 관중의 주목을 받았다.

다음 달 CES에서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과 LG전자 미국법인 데이비드 반더월 마케팅총괄은 프레스 컨퍼런스 일정을 갖고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올해 자사의 주력 신제품과 기술력을 직접 소개한다.

각 사 임원들의 설전(舌戰)은 무대 아래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 LG전자 조성진 부회장과 권봉석 사장,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 등이 각각 사업 관련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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