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충전 후 주차까지”...현대·기아차,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 공개
“스스로 충전 후 주차까지”...현대·기아차,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 공개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12.28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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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28일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를 담은 3D 그래픽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가 28일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를 담은 3D 그래픽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미래에 구현될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를 담은 3D 그래픽 영상을 공개했다.

2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자율주행차 3D 그래픽 영상은 전기차를 타고 가던 운전자가 목적지에서 하차하면 차량이 스스로 빈 충전공간을 찾아 들어가 무선으로 충전까지 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기차는 충전 후 다른 차를 위해 충전공간을 비워주고 일반 주차 공간으로 이동해 스스로 주차를 완료한다.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를 호출하면 지정한 장소로 이동해 운전자를 태우기도 한다.

이는 자율주행 기술을 응용, 마치 발레파킹을 하는 것처럼 주차장 입·출차의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차량과 주차시설, 충전설비와 운전자 간의 지속적인 커넥티비티(연결성) 기술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주차시설이 차량에 빈 주차 공간이나 충전 구역의 위치 정보를 전송하고, 무선충전기는 전기차의 완충 여부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등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주고받는 식이다.

해당 영상은 현대차그룹 미디어 채널인 HMG TV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기아차는 2025년께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출시하는 시점에 이와 같은 자율주차 기능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자율주행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을 응용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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