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올해 수주목표 90% 돌파... LNG운반선 추가 수주
대우조선, 올해 수주목표 90% 돌파... LNG운반선 추가 수주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12.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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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LNG선 1척을 수주해 올해 수주목표치에 90%를 달성하게 됐다.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LNG선 1척을 수주해 올해 수주목표치에 90%를 달성하게 됐다. (사진=대우조선해양)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을 추가로 수주해 올해 수주목표 90%를 달성하게 됐다.

18일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운반선은 LNG 추진엔진과 재액화시스템, 연료저감장치 등 대우조선의 최신 기술이 적용돼 선박의 가스 증발률을 낮추고 운항 효율성을 높였다. 이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수주한 LNG운반선 17척은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이번 수주로 LNG운반선 17척을 비롯해 초대형 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 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5척 등 모두 45척, 65억8000만 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 73억 달러의 90%를 달성했다.

특히, 대우조선은 지난 5일 LNG선 2척을 수주한 것을 비롯해 이달 들어 LNG운반선 5척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막판 수주 스퍼트를 내고 있다. 이에 연내 수주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2014년 수주목표 달성 이후 4년 만에 수주목표 90%를 달성했다"며 "연말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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