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국토부 1차관 임명...‘주택분야 20년 몸담은 전문가’
박선호 국토부 1차관 임명...‘주택분야 20년 몸담은 전문가’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12.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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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1차관 자리에 박선호 국토도시실장이 14일 임명됐다. (사진=국토교통부)
박선호 국토도시실장이 국토교통부 1차관 자리에 오르게 됐다. (사진=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박선호 국토부 국토도시실장(52)이 임명됐다.

14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박 실장을 국토부 제1차관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1차관은 신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20여년간 주로 주택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국토부 주택정책관과 대변인, 주택도시실장, 국토도시실장 등 주요 업무를 두루 거쳤으며, 참여정부 때인 2005년에는 주택정책과장으로 근무하며 8.31 부동산 대책의 실무를 맡기도 했다.

박선호 1차관은 8.2 부동산 대책 등을 입안해 집값 안정화에 기여해 온 명실공히 ‘집값 잡기’ 고수로 통한다. 과거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보도자료 몇 페이지에 어떻게 적혀 있는지 거의 그대로 복기할 정도로 두뇌가 명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9.13 부동산 대책 이후의 꺼낼 추가 대책과 연내 발표될 제3기 신도시 개발에 박 차관이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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