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주물량 통계來 '역대 최대'....인허가·착공·분양 '뚝'
올해 입주물량 통계來 '역대 최대'....인허가·착공·분양 '뚝'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11.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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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월 누계 입주 물량은 전국 50만6506가구로, 지난 2005년 국토부가 입주 물량 통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국토교통부)
1∼10월 누계 입주 물량은 전국 50만6506가구로, 지난 2005년 국토부가 입주 물량 통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올 들어 주택입주 물량이 50만가구를 돌파하면서 통계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게 됐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0월 누계 입주 물량은 전국 50만650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9.6%, 5년 평균치에 비해선 34.7% 증가된 수준이다.

이처럼 10월 누계 준공 물량이 50만가구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5년 국토부가 입주 물량 통계를 생산한 이후 처음이다. 2∼3년 전 급증했던 분양 물량이 공사를 마치고 속속 준공하면서 물량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을 분석된다.

이와 달리 인허가물량이나 착공물량, 분양물량 등은 부동산규제 등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누계 인허가실적은 41만2246가구로, 5년 평균에 비해 13.8%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9% 줄었다.

10월 누계 착공실적과 분양실적은 각각 36만1289가구, 23만569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5년 평균 대비 각각 16.7%, 25.2% 쪼그라들고, 작년 대비 8.3%, 4.2%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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