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당했는데...긍정의 끝판 왕!
사기 당했는데...긍정의 끝판 왕!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3.01.07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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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잇]<단 한 번뿐인 인생을 위하여 대시하라>중에서

[북데일리] 우리는 종종 억울한 상황에 처한다. 그 중에 생돈을 떼어먹힌 일이 가장 분하지 않을까.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위하여 대시하라>(이콘.2013)은 이런 상황을 재치 있는 대답과 긍정의 마인드로 넘긴 한 스포츠 선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포스트 잇>아르헨티나 출신의 골퍼인 로버트 드 빈센조가 어느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차로 걸어가는데 한 여성이 다가왔다. 그 여자는 자신의 아이가 불치병에 걸렸다며 도움을 청했다.

드 빈센조는 그 자리에서 상금으로 받은 수표에 이서를 해서 그 여인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아기를 위해 쓰십시오.”

다음 대회에서 PGA직원이 드 빈센조를 한쪽으로 데려가더니 주차장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들었다고 하면서 그 여자가 사기꾼이었다고 말했다. 드 빈센조가 물었다.

“그러면 병든 아기가 없었다는 겁니까?”

PGA직원이 고개를 끄덕였다. 드 빈센조는 활짝 웃으면서 말했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군요!”

당신이라면 어떻게 반응했을까? 나 같으면 어떻게 했을지 자신 없다. 하지만 그가 현명하게 반응했다는 것은 확신한다. 어차피 잃어버린 것이고, 그렇다면 세상에 아픈 아기가 한 명이라도 줄어드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221쪽 중에서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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