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기준금리 동결...12월 인상 시사
미국 연준, 기준금리 동결...12월 인상 시사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1.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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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12월 인상을 시사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12월 인상을 시사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12월 인상을 시사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8(현지시간) 이날까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준은 지난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으며, 현 금리는 2.00~2.25%이다.

연준은 이후에 금리를 올릴 방침임을 시사했다연준은 성명에서 "위원회는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의 점진적인 추가 인상이 경제활동의 지속적인 확장과 노동시장 호조, 물가상승 목표 등과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이를 암시했다.

실제, 지난 9FOMC 회의에서 다수의 위원이 12월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만약 내달 금리를 올린다면 3, 6, 9월에 이어 올해 들어 4번째 금리 인상이 된다.

미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이번 회의 결과에 대해"연준이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연준은 "노동시장은 강세를 지속했고 경제활동은 높은 비율로 증가했으며실업률은 감소했고 가계지출은 강하게 늘었다"고 설명했다연준은 그러나 기업 고정투자 속도에 대해선 "가팔랐던 연초에 비해 완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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